춘천 푸르지오 2차 엄청맘에들어요!

얼마 전에 언니네가 이사 갈 집 알아보면서
같이 춘천 푸르지오 2차 다녀오자길래
준비하고 얼른 다녀오면서 같이 데이트도 하고 놀았어요
저보다 훨씬 빨리 결혼을 했기 때문에
자기 집 마련도 저보다 빠르게 마련할 수 있게 돼서
같이 구경하며 너무 부러워 죽는 줄 알았네요

아직 전셋집 전전하며 살고 있는 중이라
계약기간 끝나갈 때마다 집값 올려달라고 하는 것 걱정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데 제대로 딱 갖추고
이렇게 새곳에서 삶을 시작하는 기분이란 어떤 걸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저도 언젠간 언니처럼 저희 집을 보러 다닐 날이 올 거라 믿고
제 집 보는 것처럼 같이 보고 왔어요

(거실)
엄청 고급스럽더라고요 아파트에서
이런 고급진 느낌을 받기는 힘든데
견본주택이라 잘 꾸며놓은 걸 감안하더라도
벽 마감이라던지 바닥 타일 같은 것들이
인테리어 업자 불러서 싹 하는 것만큼이나
잘 되어있다 싶었어요

(아이들 방)
각 공간에 맞게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요
아이들 방은 조금 더 깨끗한 화이트 색상이 많이 사용되기도 하구요
저희집은 방마다 베란다가 다 딸려있어서
예쁜 방을 만들어주기에는 악조건을 갖추고 있거든요
이렇게 창이 조금 나있는 방은 훨씬 더
깔끔하고 다양하게 꾸밀 수도 있는 것 같고요

(Dress Room)
드레스룸 같은 경우도 그냥 대충 옷장의 역할만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게 마련되어 있는 게 아니라
원목 느낌으로 고급스럽게 되어있었습니다

(수납의 왕)
모든 주부의 로망 펜트리도 공간활용을 잘해서
예쁘게 되어있었어요
진짜 집안일하다 보면 이런 펜트리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분위기 자체가 달라지거든요
없을 때는 아무리 수납함 사서 정리해도
결국 눈에 보이니까 지저분해 보일 수밖에 없고요

(화장실)
타입별로 화장실 모습이 조금씩 다른데
화이트 색상이랑 브라운이 적절히 조화가 돼서
차가운 느낌보다는 따뜻한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사업개요)
여기 춘천 푸르지오 2차는
춘천시 온의동 산 44-1번지에 생겨나게 돼요
지하 2층부터 지상 32층으로 어마어마하게 높은 모습을 자랑하고요
총 14개동 1556세대가 거주하게 되는 대단지 아파트라고 할 수 있어요
저는 언제 이렇게 높고 멋진 곳에서 살 수 있을는지 말이에요

(입지환경)
온의동 내 도시개발사업으로 지금 주거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어요
주변에 공원들도 많고요 요즘같이 계속 미세먼지에 뭐에
공기 안 좋은 때는 주변에 숲이 많은 것 하나만으로도
조금은 위안이 되는 것 같아요

(교통)
서울춘천고속도로랑 ITX, 춘천 양양 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시청까지 1시간 3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아서
다닐 때에도 편한 입지라고 할 수 있어요
청량리역까지는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으니까
애들 좋은 거 보여주려고 서울 나가는 것도 큰 부담이 되지 않고요

(생활 인프라)
주변에 춘천초 남춘천 초가 있어서 애들 학교 보내는 것도 큰 문제없고
단지안에 종로엠스쿨 YBM 국공립 어린이집이랑 공립유치원이
들어서기 때문에 애들 등 하원 시키는 것에도 편할 것 같습니다

1KM 안에 이마트랑 롯데마트 같은 대형마트들이 들어있고
메가박스로 문화생활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관공서나 생활 편의시설로의 접근도 좋고
의암공원 의암호 상상마당 수변공원같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살아가기에 엄청 편하겠더라고요

(단지 배치)
춘천 푸르지오 2차는
총 14개동이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배치되어있어요
어린이공원이랑 공공청사도 예정되어 있고요

(조경)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조경면적만 대략 4,007평으로
어마어마한 단지 내 생활을 즐길 수가 있는데요
다양한 루트의 산책로, 풍성하고 다채로운 숲길
춘천의 수려한 풍경을 담은 테마정원을 콘셉트로
조경이 만들어지게 되는데 엄청 좋아 보여요
놀이터도 3개나 있고 주민운동시설에 플라워가든 같은
정원들도 볼 수 있도록 되어있더라고요

(조경계획)
산책길을 지날 때면 코스로 돌면서 여러 나무들도 볼 수 있어요
가로수는 왕벚나무 느티나무 청단풍 나무 이팝나무처럼
계절에 따라서 조금 다른 느낌을 낼 수 있는 식재가 심어지고
주요한 공간은 소나무로 채워진다고 하니
엄청 풍성하면서도 풍요로운듯한 느낌이 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커뮤니티)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은 북 카페, 스터디룸, 푸른 도서관,
독서실같이 아이들 키우기에 좋은 것들이 들어서 있고
스크린골프나 피트니스클럽 GX 같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것들까지 잘 마련이 되어있어요
어르신들을 위한 시니어 클럽도 있고요

타입을 하나씩 살펴보았는데 구조가 되게 잘빠져있어요
저희 집이랑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사이사이에 들어있는 것들이 조금 더 디테일하게
속속들이 잘 들어가 있더라고요

74A 타입 같은 경우는 전면이 4베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복도 수납 장이랑 펜트리가 들어가 있어서
수납공간도 확보할 수 있고
ㄷ자형 주방으로 넓은 주방을 이용할 수도 있더라고요
확장하면 넓은 드레스룸도 쓸 수 있었어요

여기는 3BAY로 이루어져 있고 거실 주방 LDK입니다
김치냉장고랑 대형 냉장고 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들어있고
안방 쪽에 서재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개인적으론 이곳이 가장 마음에 들었네요
또 알파룸이 있는데 확장을 해서 써도 되고
나눠서 다른 실로 쓸 수도 있었어요

따뜻하면서도 편안한 84A 타입도 마찬가지로
4BAY로 되어있었어요 벽 패널 시스템 가구도 넣을 수 있고
주방 바닥이랑 벽을 옵션 추가하면 바꿀 수도 있었습니다
그렇게들 좋다고 하는 엔지니어드 스톤이 들어간 걸 보는데 되게 예뻤네요

이곳은 쓰리룸이 아니라 포럼이에요 그래서인지
훨씬 드나들 곳이 많아지니까 오히려 같은 평수인데
조금 더 미로 같기도 하고 더 넓게 느껴지기도 하더라고요

84C 타입은 딱 알짜배기로 크게 크게 사용할 수 있는 느낌이 강해요
아이 둘 키우는 집이 안방도 넓게 쓰면서 살아갈 수 있는 곳이었고요

대망의 124타입은 진짜 엄청 로망이었습니다
전면 5 BAY는 저도 여기서 처음 봤네요
방 4개에 대형 펜트리가 들어가 있어요
늘 창고 같은 곳에 박아두다가 찾지 못하는 것들이 있는데
여기에 넣어놓으면 한눈에 쉽게 볼 수도 있고
왠지 더 잘 정리해놓고 살 수 있을 것만 같았네요
그리고 드레스룸도 엄청 고급스럽고 안방 옆에 붙어있는 방은
유리 슬라이딩으로 바꿀 수도 있었고요

춘천 푸르지오 2차 보고 오는데 너무 예뻐서
이곳에 제가 입주하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언니네도 아직 고민을 하고는 있는데
이곳으로 들어갈 것 같다고 그러더라고요
주변 인프라부터 내부 구성 단지 구성까지 완벽해서
살아가는 것에는 더없이 좋을 것 같아요
얼른 저희도 으쌰 으쌰 잘 살아서 이런 집 얻게 되는 날이 온다면 좋겠어요
애들 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잘 마련할 수 있기를 바라고요
그동안 바짝 열심히 모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할 수 있을 거라고 굳게 믿고 열심히 살아가보려고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