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글

아파트 후분양 제도 장점 단점 확인하기

블루스케치 2024. 2. 2. 15:44
반응형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는 선분양과 후분양이라는 두가지 방식이 존재하는데요. 최근 정부에서도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후분양제 도입을 검토중이라고 해요. 그래서 오늘은 이 후분양제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후분양제의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장점은 건설사가 자금조달 부담없이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아파트 단지는 입주자들이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비율로 돈을 지불하며 공사대금을 지급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건설사는 당장 목돈이 없어도 일단 땅을 매입하고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후분양제도로 바뀌게 된다면 먼저 완공된 아파트를 보고나서 구입여부를 결정하면 되기 때문에 굳이 지금처럼 많은 금액을 미리 낼 필요가 없어지게 되죠. 또한 청약통장 없이도 원하는 동 호수를 선택할 수 있고, 부실시공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럼 우리나라에선 왜 아직까지 선분양방식을 채택하고 있나요?
우리나라는 이미 70년대 후반부터 공공주택 및 민간주택 모두 선분양제로 운영되고 있었어요. 당시엔 경제상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은행대출 등 금융권 대출로는 사업비 조달이 어려워 토지매입자금 마련이 어려웠기 때문이죠. 따라서 80년대 초반까지는 거의 모든 단지가 선분양이었고, 이후 90년대 중반부터는 일부 대형건설사 위주로 부분적으로 후분양 형태가 등장했어요. 2000년대 들어서는 판교신도시 개발사업때 처음으로 전체 물량의 25%가량을 후분양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은 선분양이었죠.

오늘은 후분양제도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무조건 반대보다는 여러 상황을 고려해서 신중하게 접근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기대되네요! 그럼 여기까지 후분양제도였습니다!

 

 

https://jjseohae.com/

 

반응형